업어서 할머니를 내려드린 버스기사의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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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자신의 등을 내어준 버스운전기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정오를 넘긴 낮 시간 한 버스 안에서 80대 할머니가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하고 “기사요~내가 ○○에 가야 해서 ○○쯤에 내리니더~”라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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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말씀하신 하차지에 도착하자 승객들의 양해를 구한 버스기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운전석에서 일어나 어르신을 부축했다.
의자에서 문 앞까지 부축하더니 계단 앞에 엎드려 “할머니 업히세요. 내려 드릴게요”라며 직접 업어 인도까지 안전히 모셔드렸다. 당시 저상버스가 아니었다.
이 모습에 감동한 제보자가 차량번호를 기억했다가 본지에 제보해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당시 이 모습을 본 승객 대부분이 “저런 선행은 누가 시킨다고 하겠냐”며 감동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이 제보자는 “70대 후반에서 80대쯤으로 보이는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였다”며 “할머니가 내리신 장소는 포항고등학교 근처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선행의 주인공인 박기석(56) 씨는 “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나 마찬가지로 행동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보면 홀로 계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어르신이 탈 때는 주의해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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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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